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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OCI머티리얼즈·오성엘에스티, 태양광 수혜주-KTB證
2011-04-04 08:4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태양광발전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일본의 원전 사고 영향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태양광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민천홍 연구원은 "전체 태양광 시장의 44%를 차지하는 독일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중국, 미국, 중동 등으로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낮아질 전망"이라며 "미국의 적극적인 태도변화, 중국의 태양광 설치 목표 상향조정 등은 태양광 시장의 변동성을 줄여주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으로서 독일의 보조금 축소를 우려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감축될 것"이라며 "독일 내 태양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일본 원전사고 이후의 국민여론 등을 고려해볼 때 보조금 축소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예상보다 견조한 태양광 수요로 인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은 중단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양광발전 추천종목으로 OCI(010060), OCI머티리얼즈(036490), 오성엘에스티(052420)를 제시했으며, 그 가운데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에 따른 실적개선과 공격적 설비증설에 따른 시장지배력 확대가 예상되는 OCI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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