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동국제강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85억원, 순이익 1067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견조한 후판 판매, 슬라브 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형강 수익성리 호조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하락으로 외환수익이 550억원 가량 인식된 점이 순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국제강은 대표적인 환율 하락 수혜주"라며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반면 제품 수출 비중은 약 10%로 대형 철강사 중 가장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이익이 200억원씩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며 "현재 수익 추정에서는 연말 환율을 1080원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환율 하락 폭이 확대되면 이익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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