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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日 지고, 중국ㆍ동남아ㆍ미주 뜬다”
2011-04-01 16:58:58 2011-04-01 18:24:46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일본 원전 사태로 여행업계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영향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여행수요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3월 주요 여행사들의 예약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에 그쳤다.
 
이에 따라 각 여행사들은 일본 여행수요가 이동한 중국과 동남아, 미주 지역 상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투어(039130)는 늘어난 중국 여행수요를 잡기 위해 중국 온천 단독 브랜드 '온천 선(仙)'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온천은 다양한 종류와 대규모 시설을 구비해 일본 온천여행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하나투어의 '온천 선'은 기존의 쫓기는 패키지 일정을 탈피해 일정 중 최소 3시간 이상 온천 호텔에 투숙하며 여유 있게 중국 온천의 효능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북경 춘휘원 온천 호텔은 북경 공항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800미터에서 끌어올린 북경 소장산온천(小湯山溫泉)이 자랑이다.
 
소장산온천은 항상 60도 온도를 유지하며, 이 온천수가 각 객실에 공급돼 개별 온천 욕조에서도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테마의 노천탕과 실내탕도 구비돼 있다.
 
37개의 일본식 노천온천탕을 구비하고 있는 백련 온천은 레스토랑과 수영장, 마사지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중국 최고의 온천으로 꼽힌다.
 
온천수에는 불소, 규산, 탄산석염천,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포함돼 있어 탁월한 온천 효과로 유명하다.
 
하나투어 춘휘원 온천 상품은 4일, 백련 온천 상품은 6일 일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kr)을 이용하면 된다.
 
모두투어(080160)는 아시아의 대표 국제도시 싱가포르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깨끗한 거리와 높은 경제수준, 언제 어디서나 소통 가능한 영어, 안전한 치안 등을 바탕으로 여행뿐 아니라 세계적인 규모의 컨벤션과 미팅,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 국제적인 도시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 센토사섬은 최근 거대 복합 리조트 단지로 거듭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오리지널 서커스를 볼 수 있는 ‘보아지 드 라 비’, 리조트 월드 카지노가 있는 ‘페스티브워크’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싱가포르는 다문화 국가로 중국을 기반으로, 인도, 아랍,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의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인도 카레향이 짙은 거리와 독특한 모습의 인도 사원, 아랍의 모스크 등 다문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머라이언 상과 주롱새공원, 최대의 물놀이 공원 와일드 와일드 웻,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이 명소로 꼽힌다.
 
모두투어의 여행상품은 5일 일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홈페이지(www.modetour.co.kr)를 참고하면 된다.
 
레드캡투어(038390)는 대표적인 휴양지의 하나인 하와이 여행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하와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오하우 섬에는 하와이 최고의 해변 와이키키 비치가 있다.
 
파도가 거세지 않은 와이키키 비치는 가족끼리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잘 정비된 산책로 역시 와이키키 비치의 자랑거리다.
 
오아후 섬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는 다이아몬드헤드 분화구로 바닷물로 인해 자연적으로 깎여져 만들어진 낭떠러지가 일품이며, 꼭대기에서 호놀룰루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천연 화산섬 빅 아일랜드섬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우이섬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레드캡투어의 하와이 여행 상품은 6일 일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레드캡투어 홈페이지(www.redcaptour.com)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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