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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신차 출시 줄이어
고유가에 차 안팔려도 계절 특수 노려
2008-06-30 11:56: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최근 고유가로 인기가 주춤한 가운데 GM대우를 선두로 여름을 맞아 레저용 SUV신차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지난 18일 출시한 윈스톰 맥스는 기존 윈스톰에 비해 편의장치를 강화하고 서스펜션을 개선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
 
이어 BMW가 25일 SUV에 쿠페의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결합시킨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 X6를 대형 럭셔리 SUV를 선호하는 층을 위해 선보였다.
 
크라이슬러 역시 26일에 패밀리용 레저차량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 가솔린 모델을 내놨다.
 
수입차 중 몇 안 되는 7인승 모델이지만 가격은 5490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폭스바겐의 티구안은 소형 SUV로 유럽에서는 이미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물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연비가 12.2㎞/ℓ(디젤)로 좋은 편인 티구안의 가격은 유로화 상승에도 유럽 가격과 거의 비슷한 4170만원(디젤 2.0 터보)으로 결정됐다. 
 
닛산의 인피니티도 배기량을 키우고 완전히 새롭게 바뀐 대형 SUV인 FX를 다음달 8일 출시한다.
 
도심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에도 무리가 없도록 이번 FX 모델에는 어느 정도의 흠집이나 상처는 자동으로 재생될 수 있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라는 세계 최초의 기술도 도입했다.
 
또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차도 젊은 층을 타겟팅 하고 있는 액티언의 부분변경 모델을 다음달 초에 출시한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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