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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30% 증가..31억달러 흑자 기록
2011-04-01 11:11:5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3월 무역수지가 31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1분기·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0.3% 증가한 486억달러, 수입은 27.9% 증가한 454억9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이 확대되며 증가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87.8%), 선박(70.1%)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일반기계(53.8%), 자동차부품(40.5%), 철강(34.1%), 자동차(24.8%), 석유화학(23.8%), 반도체(10.0%)도 각각 상승했다.
 
수입은 유가 등 에너지분야의 상승으로 석탄(66.8%), 원유(60.0%), 가스(22.6%) 등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유가 상승세에도 조업일수 증가, 분기말 효과 등으로 2월보다 25억달러 증가한 31억달러를 기록했다.
 
올 1분기 무역수지은 84억400만달러로 나타났다.
 
1분기 수출은 1318억1100만달러, 수입은 1234억6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 4분기에 기록한 수출최고액 1287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지경부는 4월에도 유가상승세로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상승세도 지속되고 있어 무역흑자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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