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1100원선 하향 돌파하며 30개월 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상반기중 원·달러 환율이 1050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월 배당금 송금수요 등으로 일시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주춤할 수 있지만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황와 최소한 2분기까지 이어질 국내 물가압력은 원화의 추가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수입물가의 가파른 상승 추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금리정책만으로 해외발 물가압력을 진정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원화 절상을 통해 수입물가 상승세를 진정시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이익 증가율 둔화는 어느 정도 불가피하다"면서도 "현재의 원·엔 환율 수준을 감안할 때 수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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