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하향 검토
지난해 총 차입금 9조1930억..전년比 50.4%↑
2011-03-30 09:32: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30일 포스코의 신용등급(A2)에 대해 하향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POSCO(005490)의 지난해 차입규모가 예상보다 컸고, 재무 상태가 현재 신용등급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대규모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데다 대한통운(000120) 등 비철강 분야 인수합병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도 신용등급 하향 검토의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총 차입금 9조1930억원으로 전년대비(6조1130억원) 무려 50.4%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단기차입금은 1조119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그러나 포스코 차입금비율은 26.2%로 해외 경쟁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39.3%), JFE(100.2%), 바오스틸(61.7%) 등과 비교하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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