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상장 이렇게 준비하세요
코스닥본부 '신성장동력기업 CEO 초청 세미나' 개최
2011-03-23 14:08:04 2011-03-23 18:28:19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녹색인증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희망 신성장동력기업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성장동력기업의 상장제도와 심사방안을 설명하고, 각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기술평가를 신청한 이노그리드 등 50여개 신성장동력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박상조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녹색기업 대표들이 코스닥시장 제도 개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본시장을 통해서 녹색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원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상 상장총괄팀 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 신성장동력기업 개요 ▲ 기술평가제도 ▲ 진입·관리·퇴출요건 ▲ 상장절차 ▲ 상장준비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각 기업 대표들은 녹색기술인증이 두 개 이상 있을 경우의 심사절차, 우량기업부 등 소속부 변경의 의의, 기술평가제도 전 모의평가를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환경복원 전문업체인 에코탑의 최경영 대표는 "현재 회사가 보유 중인 녹색기술이 두 개 이상인데 이럴 경우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을 때 추가적인 유의사항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주성 중부전기전자 대표는 "기술성 평가받을 때 드는 비용이 1000만원이고 탈락하면 6개월 후에나 재신청이 가능한 점이 부담"이라며 평가 전 모의심사를 추진할 의사는 없는 지 여부를 문의했다.
 
코스닥 상장 제도 개선은 녹색인증을 받은 신성장동력기업에게 이익요건 면제 등 상장 시 특례를 부여하고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업의 기술성과 성장성 검증장치를 마련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23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희망 신성장동력기업 CEO 초청 세미나'에서 녹색인증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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