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GMO 옥수수와 콩 종자 등을 판매하는 세계 최대 종자 회사 몬산토가 자사의 가장 인기있는 옥수수 종자 가격을 내년까지 20%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브렛 베게만 몬산토 부회장은 25일(현지시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의 회견에서 두 종류의 해충과 제초제에 저항력이 있는 트리플 스택(triple-stack)의 가격은 미국 몇몇 지역에서는 내년 최대 35%까지 인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휴 그랜트 몬산토 최고경영자는 옥수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올해 8600만에이커에 달하고 있는 옥수수 농경지가 내년에는 최소 9000만에이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몬산토는 시장 점유율을 올해 3~5%포인트 정도 높인 후에 내년에는 추가로 3%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몬산토는 이미 지난 해 미국 1위 업체였던 듀퐁을 넘어서는 종자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베게만 부회장은 내년 유로존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등에서 점유율을 1~2%포인트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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