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붕산·LNG 등 지원키로
2011-03-18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우리나라가 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붕산과 약화천연가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일본 지진피해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4일 일본 관서전력측에서 요청한 붕산 전량(52.6톤)을 지원하기로 했다. 붕산은 원자로 내 핵반응을 조절하는 물질로, 원전을 안정화시키는 데 쓰인다.
 
또 일본 전력회사들이 한국가스공사에 LNG 스왑(물량교환,SWAP)을 요청함에 따라 가스공사는 3월말에서 4월까지 약 40만~50만톤의 스왑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유회사들은 일본이 요청한 석유제품 지원을 위해 수출용 석유제품을 일본에 우선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경부는 부품, 소재 수급과 에너지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위기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 부품·소재 기업의 피해가 커질 수 있고, 일본 원전 정지로 화력발전 연료의 수요가 증가하면 LNG, 석탄 등의 가격이 높아지는 등 수급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