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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바레인 사태 불안에 상승..WTI 101.42弗 마감
2011-03-18 06:17: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바레인 시위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5%(3.44달러) 상승한 배럴당 101.4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 주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바레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부추겼다.
 
바레인 정부는 군경을 동원해 시위 진압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 야권 지도자 6명을 체포해 구속했다. 바레인의 반정부 시위는 시아파와 수니파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리비아에서는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와 친정부 세력이 반정부 시민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UBS증권은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종전의 배럴당 85달러에서 10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내년 전망치도 12% 상승한 배럴당 95달러로 높여 잡았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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