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7일 일본 지진 영향으로 화학 및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당분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은 불확실하지만 업종의 선택은 오히려 명확하다"며 "화학 및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팀장은 "향후 일본은 전력 추가 생산을 위해 화력의 대규모 가동이 불가피하다"며 "화력발전 단가가 원자력 발전 단가의 2배가 넘기 때문에 일본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전기사용비용이 증가하면서 일본기업 가운데 제품생산에 전력소비가 많은 화학 및 철강업종은 마진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화력 발전의 주요 원재료인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석탄의 원가 비중이 높은 철강업체들 역시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며 "일본 철강업체의 수출경쟁력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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