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플레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원자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가가 2008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어떤 섹터의 펀드에 투자해야 할까?
이에 대해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펀드 연구원은 국내펀드의 경우,IT섹터에 대한 비중을 해외펀드에서는 소재 및 에너지 비중이 높은 자원부국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블룸버그와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글로벌 인플레이션자료와 MSCI AC 10개 섹터의 연간 수익률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전년대비 인플레이션이 증가하였던 연도는 2003년, 2005년, 2007년 3번이었고 이 시기에 전년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섹터는 소재, 에너지, IT, 산업재 등이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 소재섹터의 수익률은 연평균 32%를 기록하였고, 에너지섹터는 28%, IT와 산업재섹터는 각각 22%, 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 이 섹터들은 인플레이션에 상대적으로 둔감하거나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이 있었을 것으로 추론된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 오히려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고 있어 과거 인플레이션시기에 수익률이 좋았던 섹터라 하더라도 기대치를 다소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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