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공포에 정부 "수입 축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2011-03-15 16:36: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방사능이 유출됨에 따라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사고 이후 정부는 일본에서 생산, 가공된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시행해왔다.
 
이번 검사 강화 조치로 명태와 고등어, 꽁치 등 일본산 수산물은 오는 4월 말까지 주 1회 각 품목별로 방사능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에도 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물의 경우도 모니터링 검사계획을 수립해 일본의 방사능 오염상황을 주시하며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은 지난 2010년 기준 8만4000톤 규모로 일본산 수산물(일본에서 어획한 후 한국에 유통)과 연근해산 수산물(우리나라 선박이 일본 연근 해안에서 어획)로 나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 일본내에서 한차례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평소 일본의 일처리 관행을 볼 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출을 금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과 연근해산 수산물 두 종류에 대해 모두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산 축산물은 육류 보다는 치즈나 유가공품이 주류를 이루고 지난 2010년 수입 일본산 축산물은 약 527톤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황을 볼 때) 안전할 것"이라며 "2007년 원자력 유출 사고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지만 방사능이 검출된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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