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림기자]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이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철강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중국증시는 23일 중국 인민은행장이 밝힌 긴축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4%(42.60포인트) 오른 2803.02를 기록하며 2800선을 회복했다. 또한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 역시 각각 2.16%, 1.71% 오른 207.67, 483.30으로 마감했다.
그 동안 과도하게 떨어진 은행주ㆍ부동산주에 매수세에 몰리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바오리부동산은 이날 주가가 하루 최대폭인 10% 가까이 뛰었다. 화샤은행은 3.09%, 민생은행은 2.39%, 상하이푸둥개발은행은 1.96%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호주 리오 틴토와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의 철광석 납품 계약이 지난해보다 80% 이상 인상된 가격에 체결되면서 바오산철강은 7.83% 급락했다.
◆일본= 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91포인트(-0.06%) 하락한 1만3849.56,토픽스 지수는 1.26포인트(0.09%) 오른 1349.19로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사흘쨰 오름세를 보여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종합상사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토츄(2.44%) 미쓰비시(2.0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ㆍ엔 환율이 다시 달러당 108엔선으로 오른 가운데 샤프(2.89%) 닌텐도(2.0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대만= 대만증시는 미국 경기 불안감에 4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전일보다 138.37P(1.75%) 하락한 7738.1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초반 지난 사흘간 연속 하락한 것에 대한 저항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상승탄력을 잃고 약세로 돌아서 약 4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홍콩= 홍콩 항셍지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본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하며 2년 6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2만2456.02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217.80포인트(1.78%) 내린 1만2018.51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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