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하나금융 신주상장 심의거쳐 결정할 것"
2011-03-09 10:20: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거래소가 하나금융지주 신주 상장유예 관련 기각 결정에 대해 실질 심의를 거쳐 신주상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9일 "지체없이 상장·공시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심의를 거쳐 신주의 상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된 상장규정 제103조에 대해서도 법원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일 법원은 하나금융지주 신주 상장유예 관련 소송에서 일부 기각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거래소의 상장유예결정 효력은 정지하되, 상장절차 이행 신청은 보전의 필요성이 없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공익상공익상의 부적절한 사유가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해칠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경우가 아닌 한 상장 신청법인의 상장신청을 거부하거나 함부로 유예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신주발행무효소송 제기 사실을 공시했고, 거래소는 29일에 상장이 예정된 하나금융지주의 신주에 대해 상장유예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지주는 같은날 오후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유예결정 효력정지 및 상장절차 이행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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