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HMC투자증권은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약세는 펀더멘털보다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여러 악재를 감안해도 통신서비스 업체 주가는 과매도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최근 통신업종지수는 연초대비 10.9%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연초 배당락 이후 요금인하 압력, 실적부진, 스마트폰 경쟁심화 우려 등에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정부의 이번 요금인하 압력은 주무부처인 방통위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연관부처에 의해 제기되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인한 데이터 사용량 확대, 문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수요 증가와 단말기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그 정도가 과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동안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추가적인 요금인하 방안이 확정된다 할지라도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경쟁심화로 인한 실적 악화 우려 역시 예년의 경우를 감안 할 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현재 주가수준은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 밴드의 최 하단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이러한 저평가 요인들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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