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인대 특수 누릴 종목은?
건설·기계·운수장비·화학 '관심확대'
2011-02-28 15:12:38 2011-02-28 17:46:0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중동 지역의 민주화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북한발 리스크가 또 다시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이후 주가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며, 오는 5일로 예정된 전인대 관련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8일 "중국의 전인대 이후 증시 흐름은 이전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정치적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정책 노선이 확정되고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점이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중국 전인대(3월5일~3월12일) 효과가 폐막 이후인 내달 중순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전인대 이전과 기간 중 업종별 평균 수익률과 코스피 대비 수익률이 높았던 업종은 자동차, 조선 등 운수장비와 섬유·의복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인대 이후에는 건설, 기계, 운수장비, 화학업종 등이다.
 
이재만 연구원은 "전인대 이후 국내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을 고려해 건설, 기계, 운수장비, 화학업종에 대한 관심확대가 전인대 특수를 겨냥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는 그동안 곡물가 상승과 유가 상승에 대해 선조정을 받아왔기 때문에 반등의 여력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원선 연구원은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건설과 항공업종을 포함한 경기민감주, 중국 정책당국의 정책 의지가 실릴 수 있는 중국소비 테마, 재생에너지 테마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우 풍력보다는 태양광 쪽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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