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호전과 사우디 원유 생산량 확대 소식에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데다 유가상승세도 주춤해지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1.95포인트(0.51%) 오른 1만2130.4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3.78포인트(1.06%) 상승한 1319.88로 나스닥지수는 43.15포인트(1.58%)오른 2781.05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심리지수는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는 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가 77.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예상치인 75.4를 웃도는 수치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다만, 개장전 발표된 4분기 GDP성장률 수정치는 2.8%를 기록, 지난 달 발표된 예상치 3.2%에서 하향 조정됐다.
종목별로는 항공업체 보잉이 수주 성공 소식에 2.2% 상승했다.
보잉은 전날 350억달러 규모의 미 공군 탱커프로그램의 입찰에서 EADS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내년 이익 호조 전망에 따른 투자의견 '매수' 추천에 힘입어 2.7% 뛰었다.
반면,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은 실적 호전에도 불구, 보유 중인 주정부채 및 지방채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며 5.7% 급락했다
미국 3대 백화점 체인인 JC페니도 1분기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6.5%나 하락했다.
한편, 중동불안으로 지속됐던 유가 급등세는 주춤해졌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 4월만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6% 오른 배럴당 97.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생산량을 하루평균 900만배럴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진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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