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증시가 널뛰기 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지만 오히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기는 최적의 시기가 되고 있다.
ETF는 펀드와 구조가 유사하지만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실시간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지수의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동의 정치적 불안 사태와 유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면서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지금 처럼 증시가 불안할때는 수익률은 챙기고 위험은 회피할 수 있는 ETF에 투자할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ETF는 일종의 펀드로 주식이 여러개 편입된 것”이라며 “분산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익률 관리에 좋다”며 "지금 시기야 말로 ETF에 투자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는 위험 회피의 수단으로 코스피 200지수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2월 들어 지수가 4%가량 하락한 상황에서 KODEX 인버스ETF는 5%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추세적으로 하락한다면 답이 없기 때문에 이럴땐 인버스ETF로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추가적인 하락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ETF의 투자에도 주의사항이 있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해당 ETF의 이론가가 기초 지수에 잘 연동이 되고 있는지, 이 이론가대로 ETF의 호가가 잘 움직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론가대로 ETF의 호가가 잘 움직이기 위해서는 유동성 공급자(LP)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자를 확인하라며 거래소 홈페이지에서 유동성 공급자들의 순위를 참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지난 4분기 매우 우수한 유동성 공급자로 CS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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