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산 삼겹살' 늘어난다..정부 올해 수입 급증 예상
돼지고기 수입 46% 증가 전망
2011-02-24 13:03: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올해 수입 돼지고기가 전년보다 최대 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제역 사태로 국내산 돼지고기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벨기에와 프랑스 등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18만톤으로 전년대비 14.3% 감소했지만 올해 1월 45.6% 급증했다.
 
돼지고기 수입은 지난 2007년 24만1000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구제역으로 사육돼지들이 살처분, 매몰되면서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45.6%늘어난 2만1000톤을 기록했다.
 
정부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전년대비 39~45%증가한 25만~26만톤으로 지난 2007년 수입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우 가격은 구제역 발생 초기 큰 폭으로 뛰었지만 살처분 된 한우수가 돼지와 비교해 미미한 수준이고, 올해 한우 사육두수가 전년보다 늘어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한우 가격하락과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을 감안할 때 올해 쇠고기 수입은 전년보다 6% 감소한 23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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