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대도시 주택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와 케이스-쉴러가 발표한 1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2.4% 하락한 142.42를 기록했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2.3% 하락을 예상했었다. 이로써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은 지난 2009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20개 대도시 가운데 18개 지역의 집값이 떨어졌다. 특히 디트로이트의 집값이 전년동기 대비 9.1% 하락했으나, 워싱턴은 4.1% 올랐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주택가격지수 위원장은 "미국 경제 전반의 회복세에도 주택부문은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높은 실업률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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