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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피앤에이, 포스코 마그네슘제련공장 위탁운영
2011-02-22 11:14: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정피앤에이(009520)POSCO(005490)와 마그네슘제련공장 위탁운영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조업 정비 물류 등 공장운영을 위한 조업인력 확보, 외주협력계약 체결 등 조업 준비에서부터 공장 운영에 대한 일체를 삼정피앤에이가 담당한다는 기본계약이다.
 
마그네슘제련사업은 포스코가 약 48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동해시 인근에 연간 1만톤 규모의 마그네슘합금 잉곳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 지난해 4월 포스코의 사업승인 후 착공해 2012년 6월 공장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마그네슘 잉곳은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용 원료, 다이캐스팅용(자동차, 핸드폰 부품), 알루미늄합금 첨가재료, 제철용 탈황제뿐만 아니라 지르코늄(Zr)제련 환원제로 쓰인다.
 
삼정피앤에이는 공장 준공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2012년에는 하반기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정피앤에이는 “이 사업은 소재사업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출증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현재 추진중인 소재사업의 진행에 따라 앞으로 성장성은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정피앤에이는 다음 달 주주총회을 통해 ‘포스코엠텍’으로 사명변경을 앞두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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