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조선이 첫 건조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갖졌다.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에서 20일 박준영 도지사와 박지원, 김영록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건조 선박 명명식을 개최했다.
대한조선은 화원지방산업단지(208만㎡)에서 지난해 8월 용골거치식(Keel-Laying)을 갖고 본격적인 건조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이 선박은 대한조선이 지난 2006년 노르웨이 골드오션그룹으로부터 수주한 8척의 벌크선 중 첫 번째 배로 전장 289m, 폭 45m 크기의 케이프사이즈급(17만 500톤)이다.
특히 국제해상오염방지협약(MARPOL) 규정에 따랐으며 국내에서 건조된 선박 중 최초로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규정한 공통구조 규칙(CSR) 기준을 충족시킨 친환경 선박이라는 측면에서 신생조선사인 대한조선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제1의 조선강국이 된 것은 기술개발과 신뢰 확보라는 두 가지 요인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라며 “전남의 많은 땅이 조선산업에 맡겨진 만큼 세계적인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현실화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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