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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두달만에 2900선 재돌파..지표발표가 '관건'
2011-02-15 10:39: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5일 중국증시는 나흘째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04%) 오른 2900.43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15일 이후 두달만에 2900선을 재돌파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4%) 오른 3037.06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32포인트(0.10%) 오른 312.01포인트로 출발해 이내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수는 오르고 있지만, 이날 소비자물가 등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축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부동산주들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가 2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현행 기준금리 대비 1.1배에서 1.2배로 올릴것이라는 21세기 센트리 비즈니스 헤럴드의 보도에 부동산주들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전날 7% 넘게 오른데 이어 이날도 1% 넘는 상승세다.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그간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이다.
 
지난달 중국 승용차판매가 전년동기대비 15.3% 늘어난 140만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일자동차와 중경장안자동차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는 1월 석탄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2790만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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