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구제금융, 5000억유로로 두배 확대
2011-02-15 09:29: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오는 2013년 출범예정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의 자금규모가 5000억유로로 최종 확정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해 출범할 EFSF의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늘리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현재 EFSF의 실질적인 대출여력인 2500억유로보다 두 배나 증액된 수준이다.
 
ESM은 유로존 주변국들의 채무위기 해소를 위해 지난 해 3월 마련된것으로 오는 2013년  6월부터  3년동안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해 운영될 예정이다.  .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채시장의 상황은 여전히 불안스러운 사오항"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자금을 여유있게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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