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자문형랩의 '황태자' 등극
2011-02-14 09:01: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삼성증권이 자문형 랩으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랩의 황태자’로 떠올랐다.
 
금융투자업계는 14일 삼성증권의 작년 3분기 자문형 랩의 수수료 수익 급증에 대해 호평을 쏟아 내면서 증권업종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업체라고 추켜세웠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올해에도 자문형 랩 판매 증대로 수수료 수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증권업종내 최 선호주로 삼성증권을 꼽는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2011년 주식형 랩 판매 잔고는 5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며 “다만 랩 판매수수료 인하 관련 부분은 좀 더 추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도 “삼성증권의 3분기 실적은 자문형 랩의 성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최근 증권업계의 자문형 랩 수수료 인하 분위기에 삼성증권이 동참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현재 주가를 조정 받은 시점에서 적극 매수 할 것”이라고 권고 했다.
 
작년 3분기 삼성증권은 랩 수수료 수익이 2분기 대비 72.4%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고 순영업수익 기여도는 7.4%에서 11.6%까지 확대됐다. 또 삼성증권 4분기 순이익은 821억원, 연간 순이익은 2473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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