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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삼성물산 '톱픽스'-현대證
2011-02-10 08:3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0일 건설업종에 대해 주택 규제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림산업(000210)삼성물산(00083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차선호주로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꼽았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로 주택구입을 위한 은행차입이 어려워 매입을 뒤로 미루면서 전세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전세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기업부문의 자금수요가 크지 않은 점도 규제 완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1가구 1주택 한에서 전면적인 규제완화가 최근의 전세값 급등을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를 포함한 주택부문의 비중이 높은 대림산업(000210)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삼성물산(000830)은 올해 1만4000호의 아파트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른 건설사에 비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우건설(047040)은 정부의 규제완화가 이뤄질 경우 지난해 인식한 8000억원대의 주택관련손실중 일부가 환입될 수 있어 실적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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