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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주식 사고 채권 팔았다
2011-02-10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지난 1월 한달간 외국인은 주식을 사들이고 채권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월 상장주식을 1조3814억원 순매수하고 상장채권은 4417억원 순매도해, 총9397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12월의 3조8852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13일 옵션만기일 이후 일부 외국인의 차익실현과 현선 차익거래 영향으로 순매도가 증가해 전체적으로 순매수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월평균에 비해 65% 급감한 4417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월평균 채권 매매 금액 역시 지난해 11조8815억원에서 지난달에는 4조1306억원으로 대폭 감소했고, 보유 규모도 지난해 11월 말 80조1100억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로써 2011년 1월말 현재 외국인은 주식에서는 전체 시가총액의 30.8%인 388조136억원을, 채권은 전체의 6.6%인 73조9401억원을 보유해 총 461조9537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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