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리포트)한성엘컴텍, LED열풍 타고 턴어라운드 실현한다
2011-02-08 16:16:42 2011-02-10 17:08:3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 오늘 소개할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 : 오늘 소개할 기업은 휴대용 소형 카메라 모듈과 LED 조명을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 '한성엘컴텍(037950)'이라는 회사입니다. 한성엘컴텍은 지난 1991년 9월13일에 설립된 회사구요, 2000년 8월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최대 주주는 대표이사 한완수 외 특수 관계인 11명이고, 이들이 전체 주식의 3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성엘컴텍의 주요 사업은 LED 조명과 소형 카메라 모듈(CCM), 키패드, 해외자원 개발 등 4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체 매출 비중에서 소형 카메라 모듈 사업이 80%를 차지하고 있구요, 다음으로 LED 조명사업이 12%, 그리고 키패드 사업이 7%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 먼저 한성엘컴텍의 주요 사업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어떤 사업을 하고 있나요?
 
기자 : 한성엘컴텍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형 카메라 모듈' 사업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소형 카메라 모듈은 보통 CCM으로 줄여서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휴대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폰 뿐만 아니라, 방범카메라를 비롯해 화상전화와 로봇, 자동차, 의료 분야까지 사람의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을 대신해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휴대폰산업은 현재 통신 부품의 국산화 문제가 국가적 정책차원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함께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무한한 시장 잠재력 역시 통신부품 산업 분야의 신규 수요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한성엘컴텍은 국내에서도 CCM 사업부문의 선두업체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우수한 기술력과 영업망, 해외 인지도,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경쟁 회사 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CCM 사업은 2003년 이후 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구요, 2005년 이후 한성엘컴텍 내에서도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한성엘컴텍의 CCM은 LG전자의 휴대폰 생산 수량에 연동되어 있고, LG전자 내 카메라 공급 비중은 약 30%에 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성엘컴텍에서 두번째로 매출 비중이 큰 사업이 LED조명 사업인데요, LED조명 사업은 어떤가요?
 
기자 : 요즘은 LED조명을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가 있는데요, 한성엘컴텍의 LED조명은 형광등과 할로겐, 다운라이트, 공장등 같은 실내조명을 포함해서 가로등, 실외용바, 투광기 등, 스탠드 등의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LED조명시장은 2012년을 전후로 각국 정부의 백열등 사용 금지 정책에 따라서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시장을 기준으로 올해 100억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보이구요, 오는 2012년에는 300억달러, 2015년에는 470억달러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성엘컴텍의 LED전구의 특징은 제품의 다양성도 있지만요,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고장이 났을때 해당 부품만 교체가 가능한 점과 잦은 램프의 교체로 인한 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의 발생을 없애는 등 제품의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특히 한성엘컴텍은 무엇보다 LED 제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서 경쟁 회사에 비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업체를 통해 칩을 조달하고, 자회사인 '파워 라이트'를 통해 제품을 포장한 이후에, 한성엘컴텍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유럽과 일본, 필리핀 업체들과 LED조명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판로를 꾸준히 개척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9년에는 필리핀 항공청과 LED조명 공급계약을 맺고, 글로벌 물류기업인 페덱스(FedDex)사에 납품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들 사업외에 나머지 사업 부문도 설명해 주세요,
 
기자: 한성엘컴텍은 기패드 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키패드는 휴대폰이나 가정용 전화기에 보면 숫자와 문자가 적힌 번호판이 있는데요, 그것을 키패드라고 합니다.
키패드 사업은 계절적 요인이나 경기 변동성 보다는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과 더불어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고급화, 정밀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키패드 시장은 글로벌 정보통신 산업의 발전과 함께 공급이 확대되고 있구요, 높은 품질 사양이 요구되고 있는 차세대 전자부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스마폰의 출시로 인해 키패드 시장이 조금 위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성엘컴텍은 키패드 사업에서 핵심기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구요, 자회사인 '천진광전자유한공사'를 생산 공장으로 활용해서 경쟁 회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성엘컴텍은 금 채굴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한성엘컴텍은 현재 몽고에서 금광을 확보하고, 금채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 11월 몽골 현지에 설립된 ㈜에이지엠 마이닝(AGM Mining) 회사를 필두로, 몽골 고비사막 남쪽에 1억2000만평의 광대한 지역에 걸쳐 3개의 광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가 매장량 확보를 위해 광역과 정밀 탐사를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현재까지는 신뢰성 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수익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금 가격 변동과 관련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한성엘컴텍은의 그동안의 실적을 보면, 지난 2007년에 수익이 감소하다가 2008년부터 매출 신장을 올렸는데요, 실적 부분도 전해주세요,
 
기자: 한성엘컴텍은 지난 2008년부터 급속한 매출 신장을 보였는데요, 특히 주요 거래사인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수량 증대와 무수익 사업에 대한 투자 축소 등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을 했습니다. 한성엘컴텍의 지난 2008년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1700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 순이익은 26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LG전자내 공급 비중이 증가하면서 카메라 모듈 부문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키패드 매출 역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었는데요, 지난 2007년에는 생산 설비시설의 중국 이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2008년 중에는 생산라인 안정화와 고화소폰 카메라모듈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실적이 잠시 주춤했는데요, 주요 거래회사인 LG전자 휴대폰부문의 실적이 크게 악화가되면서 한성엘컴텍의 실적 역시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예상 매출 규모는 2009년의 2041억원 보다 줄어든 약 1300억원 정도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올해 LG전자 실적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구요,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투자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어서 한성엘컴텍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주목해야할 투자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기자: 한성엘컴텍은 올해도 기존 사업의 안정화와 성공적인 신규사업 론칭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올해 한성엘컴텍의 투자 포인트는 기존의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사업과 LED 조명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한성엘컴텍의 주력 사업인 LED 조명은 올해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한성엘컴텍은 대규모의 LED 조명 공급 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성엘컴텍은 일본 조명업체와 1300억원 상당의 LED조명 대
리점 계약 그리고 미국 및 유럽 조명업체와 300억원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일본 요식업 전문기업인 콜로와이드사(社) 100여개 매장에 약 만개의 LED조명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초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내에서도 자체 판매와 함께 대기업 등을 통한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어서 연내 매출 가시화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소형 카메라 모듈 사업은 어떻게 전망되고 있나요?
 
기자 : CCM사업 역시 강력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특히 올해 초에 선보인 3D 카메라 모듈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외 시장에서 높다고 합니다. 한성엘컴텍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2011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3D카메라 모듈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3D 카메라 모듈은 고화질 3D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구요, 특허도 출원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성엘컴텍은 이번에 선보인 3D 카메라 모듈 기술을 휴대폰 이외에도 TV와 테블릿PC 등에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성엘컴텍 자회사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한성엘컴텍이 5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루젠텍'이 올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루젠텍은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자 허가를 받았구요,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비용을 정부로 부터 지원받아서 시설 투자를 한 다음, 일정기간 동안 비용을 분할 상환 받게 되는데요, 이 같은 자회사 성장세도 한성엘컴텍의 올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앵커: 주가 측면에서 보면, 어떤가요?
 
기자: 한성엘컴텍의 주가는 올해 초 3960원으로 시작해서 어제 종가는 3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하지만 주가는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009년 4월14일 9710원 보다
는 여전히 밑도는 수준입니다. 올해 카메라 모듈 사업의 실적 증대와 LED조명 사업의 실적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또 현재 한성엘컴텍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71로,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쟁회사인 파트론(PBR 5.04)와 크루셜텍(PBR 21.74), 케이디씨(PBR 3.72) 등과 비교해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인데요, 올 들어 LED 조명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ED 관련 업체들의 호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실적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성엘컴텍의 주가도 추가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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