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해 증권업계의 민원과 분쟁 발생건수가 크게 잦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0년 증권·선물업계에서 총 1566건의 민원·분쟁이 발생, 전년의 6516건 대비 76% 큰 폭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 : 한국거래소>
특히 전산장애와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관련 분쟁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91.4%, 57.5% 감소해 민원·분쟁 감소의 주 요인이 됐다. 그외 주문집행이 전년 대비 43.3% 줄어든 것을 비롯, 부당권유행위 42.9%, 임의매매 22.1%, 일임매매는 18.9% 감소했다.
다만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이 414건(26.4%)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산장애(25.2%), 임의매매(7%), 일임매매(6.8%)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 : 한국거래소>
시감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영업행위가 정착되면서 간접투자상품의 불완전판매와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계 스스로 고객과의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투자자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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