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가 이틀 연속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원화에 대한 달러 가치가 15원 이상 급락했다.
최근 닷새 동안 원/달러 환율은 15원 이상 급등락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15.1원 하락한 1023.2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정부가 전일보다 훨씬 강한 구두 개입과 많은 달러 매도개입을 하면서 1021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날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정부는 외환 시장 흐름이 물가 안정 정책과 조화될 수 있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전일의 “희망한다”는 발언보다 훨씬 강도 높은 구두 개입을 실행했다.
이어서 15억 달러 상당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권우현 우리은행 과장은 “내일 환율은 오늘 급락에 대한 반발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정부가 바라는 정적 환율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전까지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환율이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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