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가 31만→28만원..'매수'-LIG투자證
2011-01-27 08:17:3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아이템 이벤트 효과의 감소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신작 '블레이드앤소울'의 매출을 보수적으로 오는 2012년에 반영, 올해 실적 추정을 변경한 점도 목표가 하향의 배경이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0.4배로 과거 주가가 신작 공개 후 PER 20~35배에서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바닥권"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경쟁 신작 '테라'의 상용화 이후에도 엔씨소프트의 게임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트래픽 감소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2월8일 야구단 창단에 따른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진단했다.
 
그간 주가 상승을 제한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향후 신작 모멘텀과 함께 상승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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