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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외국인+기관 '쌍끌이'..2100선 회복
외국인 장 초반부터 대거 매수..車·IT株 강세
2011-01-26 09:18: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 210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7포인트(0.66%) 상승한 2100.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0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장 초반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역시 3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힘을 싣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차익실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계약, 42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만이 126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41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73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3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29%)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름세다. 운송장비(1.05%), 운수창고(0.62%), 은행(0.72%), 보험(0.56%) 업종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가 2.11%, 현대차(005380)가 2.64%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이닉스(000660)(1.28%), KB금융(105560)(1.40%), 삼성생명(032830)(0.93%)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반해 LG전자(066570)가 실적 발표 영향으로 1.64%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 POSCO(005490)(-0.63%), SK이노베이션(096770)(-0.53%)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5원 오른 111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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