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앞세운 올림푸스 "올해 미러리스 1등한다!"
PEN E-PL2 출시
2011-01-25 15:57:10 2011-02-01 15:38:1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올림푸스가 원빈을 모델로 한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2 신제품을 발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올림푸스는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PEN E-PL2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와 PEN 전용렌즈 2종, 컨버터 렌즈 3종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2009년 8%에 불과했던 미러리스 카메라 판매율이 지난해 30% 이상이 성장했다"며 "지난해 16만대 가까운 판매 중 올림푸스가 20%를 차지한 만큼 30만대 이상의 판매가 기대되는 올해는 더욱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또 미러리스의 성장세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를 카메라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카메라 시장 1등은 물론 미러리스 시장의 점유율을 확실하게 높이겠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추가 기능이 탑재된 미러리스 카메라을 내놓을 계획도 밝혔다.
 
올림푸스의 새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2의 화이트 제품. 14-42mm 렌즈를 장착한 모습이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존 DSLR 카메라에 있던 미러를 없애 카메라 크기와 두께를 줄이고 화질은 그대로 살리는 새로운 형태의 카메라다.
 
가벼우면서도 DSLR 수준의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올해 DSLR의 판매율을 넘어서고 내년에는 60%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림푸스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PEN시리즈로 이미 확실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림푸스만의 액세서리나 전용렌즈로 사용자의 수준과 입맛에 맞춰 카메라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PEN시리즈 사용자 중 52%가 여성인 만큼 이번 신제품 E-PL2도 여심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과 가벼운 외형으로 승부하는 한편, 여성 고객층이 선호하는 모델인 원빈을 앞세워 E-PL2 판매량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PL2는 블루투스 무선전송기를 이용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PENPAL 기능과, 카메라 앞에 달 수 있는 라이팅 도구인 '메크로 암 라이트' 등 액세서리가 강점이다.
 
이와 함께 드라마틱톤 등 6종류의 아트필터 기능이 있어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진 연출이 가능하며 돌리는 형태의 원형 버튼을 이용해 아웃포커스, 화이트밸런스, 채도, 밝기 조절을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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