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컨테이너 반출량 20%대"
물류대란 현실화
2008-06-16 15:5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장원석기자]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한 첫날 부터 오후가 되도록 주요항만의 컨테이너 반출량이 20%에 그쳐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현재 주요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컨테이너 반출량은 1만4729 TEU(1TEU=20피트 컨테이너)로 평상시의 21.7%에 머물고 있다. 이는 오전에 발표한 18%보다 약간 늘어난 물량이다.
 
정부와 화물연대 컨테이너사업자협의회는 협상을 앞두고 있다. 현재 서울 방배동 화물연합회에서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사업협의회간의 협상이 재개중이고 저녁 7시에는 같은 자리에서 국토부와 화물연대간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현장에서도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다. 16일 오전 평택 항만 청장과 화물연대 화주 총 7개사가 개별 협상에 임했고, 오후 2시부터 광양제철 지역 협상과 오후 4시 한국철강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불법 폭력 시위를 막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나 단속이 쉽지 않은 모양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에 대못이 박힌 각목을 방치하거나 누워서 통행을 방해하고 돌팔매질을 하는 불법 행위가 있다"며 이에 대해 언론의 비판을 요청했다.
 
또 불법 시위로 피해를 입은 비 화물연대 차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상해줄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장원석 기자 one21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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