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7월부터 현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 더 늘리기로 했다.
뉴욕타임즈는 14일(미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일 원유 생산량을 50만 배럴을 늘릴 것이라고 이브라힘 알 무한나 석유장관 보좌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브라힘 석유장관 보좌관은 "아직 증산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15일 알리 알 라이미 석유장관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속되는 고유가가 오히려 석유수요을 억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산유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사우디는 최근 산유국과 소비국이 모여 고유가 문제 해결을 위해 석유회담을 22일 제다에서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OPEC은 전통적으로 원유 생산에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정에 따르던 관례가 남아있어 이번 사우디의 증산 선언으로 OPEC 차원의 증산 움직임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반기문 UN사무총장도 14일 사우디 압둘라 국왕을 만나고 고유가 문제에 대해 사우디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번 사우디의 증산에 대한 긍정적 움직임은 당분가 국제유가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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