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13일 0시를 기해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뒤 1만800여대의 차량이 운행을 중단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나섰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 현재 운송 거부 차량은 모두 1만821대로 주요 항만에서 7천691대가 멈춰섰고 전국의 대형 사업장에서 3천130대가 운송 거부에 나섰다.
전날 오후 4천500여대였던 운송거부 차량이 하루만에 배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항만에는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정부가 화주측에 운송료 협상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총파업 돌입 이후 운송료 협상이 타결된 사업장은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12일까지 전국에서는 창원 LG전자와 전북 유니드, 울산 세방 등 6개 지역 10개 사업장에서 운송료를 9.9~29% 인상하는 데 합의, 운송 거부 사태가 풀렸다.
정부는 앞으로 3~4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주요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주요 운송업체를 독려해 컨테이너 반출 차질을 최소화하고 여유 차량을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14일 오전 부산항과 부산진역 철도CY를 방문하고 지역 물류.화주업계와 간담회를 가지고 부산항 운송차질 최소화에 만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