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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고유가대책 추경 6월 처리 합의
2008-06-13 11:51: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은 13일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과 세법개정안 등을 논의하고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4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안과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 지원을 위한 세법개정안 등을 논의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당정회의에서는 고유가에 따른 민생 후속조치로 관련법 개정안과 추경편성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개정안의 세부항목과 재원에 대해 야당 정책위의장들과 만나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세계잉여금 4조9000억원 중 고유가 대책에 직접 사용될 3조3000억원을 제외한 1조6천억원은 중소상인과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민지원, 화물운송안정 대책 등 민생안정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정은 추경편성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지방세법,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6개 관련법 개정안을 17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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