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픽 인수한 티켓몬스터, 영업망 확대 나선다
2011-01-05 17:41: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커머스 1위 업체 티켓몬스터가 5일 데일리픽을 인수하면서 ‘몸집 불리기’를 통한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인터넷 리서치 업체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기준으로 데일리픽은 소셜커머스 원데이쿠폰으로 분류된 사이트 중에서 5위에 해당하는 업체로 맛집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임수진 티켓몬스터 부장은 “데일리픽이 가진 철저한 상품관리와 고객관리에 대한 능력은 업계에서 독보적”이라며 “티켓몬스터가 가진 넓은 영업망과 합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양적 성장에 더욱 큰 힘을 받을 전망이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전국 22개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을 오픈마켓 형태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했지만, ‘영업집중력 분산’과 ‘사이트 트래픽 폭주’라는 이유로 성사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데일리픽 인수로 부족한 ‘영업력’을 충분히 보충하게 돼, 거침 없는 영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티켓몬스터측은 “현재 13개 지역에서 이달 안으로 광주, 울산, 인천, 안양으로 영업망을 늘리고 2월까지 40개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플랫폼 변경과 모바일 사업 등 신사업 분야 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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