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6·7단지 관리처분인가…내년 2월 이주
2026-10-13 11:02:41 ㅣ 2026-10-13 11:03:27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조감도. (자료=서울시)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강남구가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8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 완료 통보 후 8일 만으로, 구는 오는 15일 인가 내용을 구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별 분양 대상과 지분,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절차입니다. 이 절차를 마치면 이주와 철거,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재건축 사업의 주요 단계로 꼽힙니다.
 
개포주공6·7단지는 이번 인가에 따라 본격적인 이주 준비에 들어갑니다. 조합은 2027년 2월부터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고, 같은 해 하반기 석면 제거와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8년 착공해 203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습니다.
 
현재 1960가구인 개포주공6·7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21개동, 2698가구 규모로 탈바꿈합니다. 전용면적은 45㎡부터 147㎡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여러 주거 수요를 반영합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포주공5단지에 이어 6·7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마치면서 개포동 중층 아파트 재건축이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됐다”며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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