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랠리 시작됐다..새해첫날 1.44%'급등'
1월효과 등으로 코스닥 테마 '열풍'
코스피 대비 저평가도 투자 메리트
2011-01-03 15:33:41 2011-01-03 18:08:0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증권가에서는 향후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코스닥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개장 첫날인 3일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보다 5.01포인트(0.98%) 상승한 517.71로 출발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520선 돌파를 앞두고, 518.05로 마감했다.
 
연초효과와 올해 증시 상승 기대감이 코스닥시장에도 빠르게 반영되는 모습이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동안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소외되어 왔다"며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부담이 생겨 수익률 측면에서 당분간 코스닥시장에 매기가 쏠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초효과가 빠르게 반영되면서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IT부품주와 태양광·풍력 등 정책테마주들이 강하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에는 일부 섹터가 시장을 크게 주도한다기 보다는 여러 섹터들이 지수를 끌고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순환매가 나오면서 기존 강세를 보였던 종목들과 수익률 갭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부 대형주 상승에서 대형주 내 순환매로, 그리고 이제 대형주 내 순환매에서 중소형주 및 코스닥 시장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수급의 변화뿐 아니라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1월 강세 계절성 등으로 볼 때 현 흐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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