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1% 대 44.53%…김민석·정청래 '초박빙'(종합)
김민석, 제주·인천 이어 강원·TK '승리'
1위 탈환에도 정청래와 1.48%p 격차
2026-08-09 19:21:16 2026-08-09 19:21:16
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가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뉴스토마토 박주용·동지훈·강주영 기자]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권역별 순회경선이 운명의 한 주를 맞는 가운데 9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다만 2위인 정청래 전 대표와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1.48%포인트(가중치 미반영)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를 토대로 이날까지 진행된 순회경선 지역의 득표를 모두 합산하면 김 전 총리는 누적 득표율 46.01%(9만5821표)를 기록해 세 후보 중 가장 앞섰습니다. 정 전 대표는 44.53%(9만2735표)의 누적 득표율로, 김 전 총리를 1.48%포인트 차이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두 후보의 득표수 차이는 3086표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9.47%(1만9715표)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강원·대구·경북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 전 총리가 48.54%(1만8977표)를 얻으며 44.40%(1만7355표)를 기록한 정 전 대표를 4.14%포인트 앞섰습니다. 송 전 대표는 7.06%(2760표)를 득표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진행된 제주·인천 투표에선 47.75%(2만2537표)를 얻어, 정 전 대표(42.08%, 1만9862표)에게 앞서면서 누적 득표율에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득표율은 10.17%(4799표)였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누적 득표율 결과, 최민희 의원이 20.28%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박선원 의원도 16.74%로 2위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한민수 의원, 서미화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14.39%, 14.24%, 12.65%로 5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성윤 의원은 11.88%, 임미애 의원은 6.67%, 김영호 의원은 3.14%였습니다.
 
이번 주말 경선에선 이재명 대통령 사진 조작을 두고 후보들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달 23일 신천지와 정치권의 연결고리로 의심받는 이희자씨와 이 대통령의 과거 사진을 방송에 전하며, 원본 속 정 후보를 의도적으로 잘라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문진석·이건태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당의 진실규명과 법적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대구=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대구=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대구=강주영 기자 juyo964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