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2473억6700만원…전년비 40.3% 상승
영업익, 56.9% 증가 970억6400만원…“수익성 개선”
2026-08-05 13:44:07 2026-08-05 13:44:07
[뉴스토마토 김양균 기자]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73억6700만원, 970억6400만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40.3%, 56.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습니다. 
 
전분기 대비 일회성 마일스톤 매출 소멸로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3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확대가 이익 성장으로 직결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752억5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8.2% 늘어났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1868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4% 급등했습니다. 
 
2분기 기타 매출은 230억원으로, 완제의약품·원료의약품(DP/API) 매출 133억원과 용역 매출 97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22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6% 늘어났습니다. 제품의 상반기 미국 매출은 422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73억6700만원, 970억64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40.3%, 56.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사진=SK바이오팜)
 
또한 2분기 미국 내 처방 수(TRx)는 약 14만3000건으로 전분기보다 8.4% 늘어났습니다.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월평균 1800건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전달 처방 수는 4만9155건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세노바메이트의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도 추진 중입니다. 3월 세노바메이트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한 데 이어,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과 소아 환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신약허가신청(sNDA)도 연내 제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허가와 중국 출시를 마치고 다음 달 브라질에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연내 일본 내 허가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중추신경계(CNS) 저분자 신약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분야는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과 함께 자체 개발 후보물질의 내년 전임상 진입이 목표입니다. 기존 RPT 킬레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여러 타깃과 모달리티에 적용 가능한 노블 킬레이터(Novel Chelator)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에서는 자체 MOPED 플랫폼과 함께 p300 타깃 분해제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입니다. 아울러 회사는 전달부터 인실리코 메디슨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발굴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동훈 사장은 “연구개발비나 마케팅 투자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다”며 “SK바이오팜이 제약바이오 섹터 신뢰 회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양균 기자 k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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