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올 한해 증시의 키워드 중 하나는 차별화였지만, 내년에는 차별화 현상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국내 증시에서 업종간의 차별화 현상이 전에 없이 강하게 나타났다"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움직임 사이에도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올 한해 코스피 수익률은 21.4%인 반면, 코스닥 수익률은 -2.2%다.
조 연구원은 "올해 같은 상승장에서 코스닥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코스피가 두 자리 수의 강한 상승세를 보인 구간에서 코스닥이 차별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경우는 지난 1998년과 2004년에도 있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 경우 다음해에는 아래의 코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한번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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