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업 라파스가 일본의 글로벌 신소재 기업인 호소카와미크론과 손잡고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및 의약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약물을 나노 단위로 가공해 마이크로니들로 전달하는 모델을 추진하는 겁니다.
라파스는 최근 호소카와미크론 및 현지 법인 라파스재팬과 함께 '나노 입자화 기술'과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융합하는 3자간 공동 사업화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1일 전했습니다. 양사는 올해 초 시제품(프로토타입) 검증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번 협력은 호소카와미크론이 보유한 독자적인 '생분해성 고분자(PLGA) 나노복합체 캡슐화' 기술을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에 탑재하는 것을 핵심으로 합니다. 이는 약물을 나노 단위의 미세 캡슐로 가공해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피부 내로 직접 전달하는 DDS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파스는 해당 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독점적 위탁생산(CMO)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양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고기능성 화장품 등 탈모 및 발모 관련 제품, 나아가 다양한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라파스 관계자는 "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성 혁신 패치 제품을 라파스재팬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켜 실적 성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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