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발표 이틀 뒤…이 대통령, '한병도 지도부' 만찬
7월1일 반도체 지원 입법 논의 전망
같은 날 문 전 대통령과 오찬 예정
2026-06-29 16:03:33 2026-06-29 16:20:37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합니다. 이재명정부가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후 이틀 만에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오찬도 예정돼 있습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한병도 대행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초청해 만찬을 갖게 됩니다. 이번 만남에선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입법 과제와 함께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날 호남 반도체 팹(공장) 신설 등에 대한 대국민 보고회를 주재한 이후 이틀이 지나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만나는 것이어서 주목되는데요. 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단에 호남권 지역의 반도체 투자를 위한 국회의 입법 지원을 당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만찬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국면에서 당내 지지자 간에 갈등이 심화하는 만큼 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과 만나 당내 통합과 갈등 해소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 그리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부터 고견을 듣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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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원내 지도부 만찬이라면 임기를 마치는 당대표를 포함한 마람을 가졌어야 하지 않았을지. 튼금없는 송영길 의원과의 독대를 공개하면서 퇴임하는 여당 대표에게는 아무런 치하를 하지 않았던 대통령의 속내를 참 이해하기 어렵군요.

2026-06-29 22:00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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