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무신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7일 무신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2% 늘었습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33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5% 증가했습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80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회사 측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에 따라 이자 비용이 장부상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 패션·뷰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했습니다.
1분기 수출액은 약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배 늘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압박에도 적극적인 공급망관리(SCM)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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