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콤이 50년간 쌓아온 금융투자 원장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 구조 전환에 나섭니다. 부가가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해 업무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자본시장 IT 인프라 기업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 핑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투자업권 AI 전환(AX)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코스콤의 원장 및 투자정보 인프라와 핑거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금융투자업권 맞춤형 AX 서비스를 공동 개발·사업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기반 AX 사업 공동 기획·개발, 공동 마케팅 및 영업, AI 기술 적용 및 고도화, 서비스 운영 및 기술지원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코스콤은 약 50년간 축적한 금융투자 원장 데이터 운영 역량에 핑거의 AI 기술을 접목해 기존 원장 서비스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 기반 부가가치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공동 서비스 기획에 착수해 중소형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투자업권 AX 사업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객사가 자체 구축 부담 없이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영준 핑거 본부장은 "개별 증권사 단위로는 어려웠던 규모의 AX 전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금융기관과 투자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지난 21일 코스콤 본사에서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오른쪽)과 서영준 핑거 본부장이 금융투자업권 AI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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