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가덕신공항 부지 방문…"최적 공법 적용"
17일 대항전망대·외양포항·새바지항·연대봉 등 찾아…가덕신공항공단도 방문
2026-03-18 10:25:04 2026-03-18 10:25:0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찾아 "최적의 대안공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대항전망대·외양포항·새바지항·연대봉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했다고 18일 전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현장의 지형적 특성과 해상 매립 예정 부지의 환경을 직접 확인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17일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 1번째)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현장에서 김보현 대표이사는 참석 임직원들에게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해상 매립과 대규모 연약지반 처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공법과 기술력을 집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책사업의 상징성을 유념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공기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 점검 이후 김 대표이사는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발주처인 공단의 이윤상 이사장과 첫 면담을 갖기 위해서였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공정 관리,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해상 매립과 연약지반 처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기술 검증과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윤상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안전과 품질 최우선 정책, 설계 등 차질 없는 공정 추진, 시공사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 공단 입장을 설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이사는 "요청에 적극 공감하며 설계 단계부터 최적의 대안공법을 적용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면서 "시공사 역할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업 주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며 전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성공적인 적기 준공을 위해선 정부와 발주처의 신속한 행정이 절실하다"며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의 조율과 인허가 뿐 아니라 보상 등 제반 사항 해결에 공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지난 9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기본설계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6개월간의 설계기간을 거쳐 올 연말에는 우선시공분이 착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과 복수의 외부 전문가들은 최적의 기본설계안 수립을 위해 연약지반 안정화 방안 등 핵심 기술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